대학교 다닐 때 학교 앞 은행에서 만들었던 통장, 취업하면서 회사 근처 은행으로 옮기고 잊어버린 계좌, 이벤트 때문에 잠깐 만들었다가 그대로 방치한 통장.
살다 보면 이런 계좌 하나쯤은 있어요. 잔액이 얼마 없으니까 굳이 찾아갈 이유도 없고, 어디 있는지도 기억이 흐릿해서 그냥 두는 거예요.
근데 그 계좌들, 그냥 두면 정말 사라질 수 있어요. 오랫동안 거래가 없으면 휴면계좌로 전환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가요. 그렇게 되면 찾는 절차가 훨씬 복잡해져요.
오늘 딱 10분만 투자하면 내 명의로 된 모든 금융계좌를 한 번에 확인하고, 잠자는 돈을 지금 쓰는 통장으로 바로 옮길 수 있어요.
어카운트인포가 뭔가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예요. 내 명의로 된 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증권사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요. 각 금융사 앱에 따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전부 볼 수 있어요.
계좌 조회뿐 아니라 잔고 이전, 계좌 해지, 자동이체 내역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해요. 안 쓰는 통장에 돈이 얼마 남아있는지, 어디서 자동이체가 빠져나가는지 바로 확인되는 거예요.
무료예요. 별도 가입 비용이나 수수료가 없어요.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통장이 몇 개인지 정확히 모르는 분, 예전에 다니던 직장 근처 은행에서 만든 계좌가 있는 분, 이사를 자주 다녀서 어떤 통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모르는 분이에요.
부모님 명의 계좌도 확인해드리면 좋아요. 오래된 은행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면 가족이 함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신 조회할 수 있어요.
저도 오래된 국민은행 계좌가 있어서 혹시 5년이 넘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갔을까 싶어서 확인해봤어요. 결과는 없다고 나왔는데, 확인하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이런 것들은 모르고 있는 게 더 불안하거든요.
어카운트인포로 할 수 있는 것들
내 계좌 한눈에
본인 명의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해요. 잔액이 얼마인지, 마지막으로 거래한 게 언제인지 바로 확인돼요.
비활동성 계좌 잔고 이전
잔고가 50만 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는 수수료 없이 내 주거래 통장으로 바로 이체할 수 있어요. 은행 창구에 직접 가거나 앱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 없어요.
계좌 해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100만 원 이하 소액 계좌는 클릭 한 번으로 해지하고 잔고를 주거래 계좌로 옮길 수 있어요.
자동이체 통합 관리
매달 빠져나가는 자동이체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미 해지한 서비스인데 아직도 빠져나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 메뉴에서 바로 해지도 가능해요.
이용 방법
모바일 앱으로 이용하는 방법
모바일에서는 반드시 앱을 설치해야 해요. 스마트폰 브라우저로는 접속이 안 돼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돼요.
앱을 열면 금융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해요. 이 인증서는 어카운트인포 앱 안에서 발급되는 게 아니에요. 미리 본인이 쓰는 은행 앱에서 발급받아야 해요. 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등 주요 은행 앱에서 인증센터 메뉴로 들어가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유효기간은 3년이에요.
인증서가 이미 있다면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바로 불러와서 로그인하면 돼요. 인증서가 없다면 먼저 은행 앱에서 발급받고 나서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하세요.
1인당 1개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 1577-5500이에요.
PC로 이용하는 방법
어카운트인포(payinfo.or.kr)에 접속하면 돼요.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요. PC에서는 계좌 조회와 자동이체 관리까지 가능해요.
이것만 주의하세요
법인, 외국인,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어요. 가족 계좌를 대신 확인하려면 직접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해요.
금융기관은 이메일이나 문자로 계좌 비밀번호나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지 않아요. 어카운트인포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주의하세요. 반드시 공식 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공식 앱스토어에서 설치하세요.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은 어카운트인포가 아닌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찾아야 해요. 은행 예금 기준 마지막 거래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가는데, 그렇다고 내 돈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신청하면 언제든지 전액 돌려받을 수 있어요.
건당 2천만 원 이하라면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어요. 모바일 앱을 쓴다면 상단 왼쪽 줄 그어진 메뉴 버튼을 누르고 금융서비스, 휴면예금,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순서로 들어가면 바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해요.
건당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안 돼요.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해요. 방문 전에 서민금융콜센터 ☎ 1397에 먼저 문의하면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없으면 없는 거고, 마음이 편해지는 거예요. 있으면 몰랐던 돈이 복권처럼 돌아오는 거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확인해보세요.
오늘 딱 한 번만 들어가보세요
어디에 계좌가 있는지, 얼마가 남아있는지, 모르고 빠져나가는 자동이체가 있는지. 이 세 가지를 오늘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확인해봤는데 없으면 없는 거예요. 그래도 마음이 편해져요. 있으면 몰랐던 돈이 복권처럼 돌아오는 거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해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 어카운트인포 PC: payinfo.or.kr 바로가기
- 어카운트인포 앱: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검색
- 고객센터: ☎ 1577-5500 (평일 9시~17시 45분)
-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kinfa.or.kr 바로가기
본 내용은 금융결제원 공식 자료(2026년 기준)를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금융기관별 서비스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어카운트인포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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